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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TV법현스님특강(국립중앙박물관)영산재

작성자: [관리자]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09-03-01 22:47:20    조회: 9,432회    댓글: 0
 
공연 영상물 불교텔레비젼 3월 10일 방영 법현스님특강(국립중앙박물관)및 공연'영원한 울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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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TV보도 영상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울림 공연>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달 30일 '통일신라 조각' 기획특별전을 기념해 범패와 작법무 ‘영원한 울림’을 공연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범패, 짓소리, 아침종성, 나비춤, 회심곡, 법고춤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인 법현스님이 설명을 맡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영산재 연출가인 김영렬 교수의 연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자인 심진스님과 영산재 이수자 호산 월타 효성스님 그리고 영산재 연수부원장인 법현스님이 직접 시연에 나섰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통일신라조각전이 3월 1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6일 오후 3시 한차례 더 ‘영원한 울림’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보도=조용수

 

아래를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있읍니다.

 


 


 

국립중앙 박물관 통일신라 조각’ 기획특별전, 영원한 생명의 울림 

일    시 : 2009.1.30(금), 2.6(금) / 오후 3시 법현스님의 강연 및 공연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프로그램 : 법현스님의 강연 및 공연(동국대 한국음악과교수,BBS불교방송 불교음악세계진행자)
불교음악&불교무용 강연 및 공연 안내

연출:김영렬(철학박사, 범음대교수,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등 10개국 영산재 연출)
무대감독:차준명(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무용진행:김화미(동방대학원박사과정, 동국대 한국음악과 출강)

http://artsnews.media.paran.com/news/13972



국립중앙박물관은 ‘통일신라 조각’ 기획특별전과 연계한 공연「영원한 생명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불교음악인 '범패'와 불교무용인 '작법무' 등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연은 박물관 대강당에서
1월 30일(금)과 2월 6일(금) 오후 3시에 두 번에 걸쳐 공연하며 공연 당일 기획특별전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원한 울림의 소리 

<영산재란>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재의 어원은 범어 uposadha에서 유래된 말로써 스님들의
공양의식을 뜻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 외호중(外護衆)이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 하늘에는
만다라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한다.

<범패란>
범패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노래로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
선율음악이다. 노래말은 한문이나 진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한문의 경우에는 천천히
진행한다. 

이러한 범패는 안채비와 바깥채비 그리고 화청으로 구성되는데 안채비는 유치성, 착어성,
편게성, 게탁성ㅡ으로 구성되고, 바깥채비는 홑소리와 짓소리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화청은 상단축원화청, 중단 지장축원화청으로 이루어지며 회심곡의 글 형식은 살아생전
이야기와 사후이야기를 우리말로 각기 범패승의 독특한 음성으로 불리워진다

안채비는 순수 불교의식절차로서 불교의 진리를 통해 불교의식 목적에 접근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어구를 이용해 반복하고 부연하며 수식하고 설명하여 이를 통해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도록 하며 바깥채비에 비해 소리의 길이가 짧고 선율의 굴곡이 적어
리듬보다는 그 의미의 전달에 중심을 두고 있다.
바깥채비는 홑소리는 안채비를 준비하기 위한 부분과 안채비 후의 그 내용을 정리하는
구성을 갖으며 절구인 한시 형태가 대부분이다. 짓소리보다 짧음을 고려하여 단성
이라고도 부른다. 짓소리는 주로 의식진행에 중점을 두고 거행 된다. 어장의 진행에 따라
대중이 함께 합송하는 형태로서 무리를 지어 거행함을 고려하여 겹성이라고도 한다.
짓소리는 음악적으로 매우 발달된 형태로서 고차원적인 불교음악으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72종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15종류만이 전해지고 있다.

<불교무용>
불교무용을 뜻하는 작법무는 재의식의 장엄함을 더하고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무용으로
바라무, 착복무, 법고무, 타주무로 구분된다. 
바라무는 바라라는 악기를 이용한 춤으로서 빠른 장단에 맞춘 강렬한 춤사위가 돋보여
남성적인 무용으로 평가된다. 

착복무는 육수가사를 입고 고깔을 쓴 승려가 양손에 연꽃을 들고 춤을 추는 무용인데 이는
탁한 곳에서도 청정함을 잃지 않음을 뜻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삼매에 들게 해 대중을
중도의 세계로 들게 인도한다.

법고를 치면서 추는 무용이 법고무이며 느리게 시작하여 박자와 춤 사이가 점차 격렬해
지고 끝부분에서 다시 느려지는데 이는 수행의 용맹정진을 통해 원하는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타주무는 고깔을 쓰고 육수가사를 수한 두 승려가 팔정도를 뜻하는 기둥 주위에서 북채를
들고 추는 무용으로서 식당작법이라는 영산재 절차에서 행해지는 데 그 구조는 성불을
향해 나가는 점진적 춤사위로 구성되어 깨달음을 염원함으로부터 마침내 깨달음을 이르는
수행의 단계를 형상화 하는 무용이다.

* 공 연
1. 범패, 짓소리 - 거령산(擧靈山)(짓소리) 나무영산회상불보살 - 6분 
  * 출연 : 심진, 호산, 월타, 효성, 법현스님
    영산재 상단권공시 진행되는 거령산(擧靈山) 나무영산회상불보살,은 영산재 거행과
더불어      이 도량에 불보살 강림과 더불어 2600년전 영산회상을 제현 하는 소리 이다.
2. 범패, 아침종성 - 5분
  * 출연 : 효성스님
    한국 사찰에서 아침 예불시 진행되는 범패 홋소리
    願此鍾聲弁法界, 鐵圍幽暗悉皆明, 三途離苦破刀山, 一切衆生成正覺
3. 불교무용 나비춤 운심게(運心偈)및 도량게 - 7분
 * 출연 - 무용 (월타스님, 호산스님)
          범패 (법현스님, 효성스님) 호적 (심진스님) 
   運心供養眞言 願此香供遍法界 普供無盡三寶海 慈悲受供增善根 令法住世報佛恩 
4. 범패, 헌좌게 - 5분
 * 출연 : 홋소리 선창 - 효성 스님, 후창 - 월타스님, 호산스님, 법현스님, 심진스님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의선정각 아금헌좌역여시 좌타일시성불도, 옴 바아라미나야
사바한
5. 회심곡 - 5분
 * 출연 - 효성스님
   인간의 생,노,병,사와 더불어 부모님에 대한 은덕등 찬탄한  한글형식의 4구체 범패
6. 홍고 - 3분
  * 출연 - 월타스님
    아침, 저녁 예불진행시 울리는 법고가락을 홍고라 한다.
7. 법고춤 - 5분
  * 출연 - 무용(월타스님) 징(효성, 법현스님)
         북(호산) 호적(심진스님)
    법고는 일체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의미와 번뇌의 해탈을 상징화한
춤이다.
8. 불교무용 - 천수바라춤 - 5분
  * 출연 - 심진, 호산, 월타, 효성, 법현스님
    千手經 中 -大悲心大多羅尼 가사에 맞추어 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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